전 동문은 이날 가족과 함께 모교를 방문해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발전기금을 써달라며 김정우 총장에게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발전기금 전달식 후에는 '전경자 강의실' 현판식이 열렸다. 대구가톨릭대는 전 동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약학관 301호를 '전경자 강의실'로 명명했다. 이어진 재학생과의 만남에서 전 동문은 후배에게 원대한 꿈을 갖고 학업에 정진할 것을 당부했다.
김정우 총장은 "전 동문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우리 대학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약학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며 "전경자 강의실을 통해 동문이 베푼 사랑과 열정을 오랫동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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