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항공, 보잉 757 대체할 에어버스 50대 주문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19.12.04 17:45
유나이티드항공사의 에어버스 항공기들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이 프랑스의 항공기 제조업체 에어버스로부터 항공기 50대를 구매할 예정이라고 AFP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전날 "에어버스 장거리 항공기 A321XLR 50기를 주문했다"면서 이것으로 노후화한 보잉 757-200 항공기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새로 주문한 항공기는 2024년부터 국제선 운항에 사용될 예정이다. 미 뉴저지주 동북부 뉴어크와 워싱턴을 출발해 유럽으로 가는 노선이다.

보잉사는 737맥스가 지난해 10월과 올 3월 두 차례 추락 사고로 346명이 사망하는 참사를 낸 뒤 운항이 중지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잉은 현재 에어버스 A321XLR과 경쟁할 신형 항공기가 없다. 보잉은 737맥스의 운항 재개에 주력하고 있어 757과 767을 대체할 신형 항공기의 발표를 내년으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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