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미중 무역불확실성에 하락…변동성 지속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 2019.12.04 17:06
국고채 장단기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미중 무역불확실성이 부각된 영향이다. 당분간은 수급과 무역분쟁 관련 이슈에 따라 등락이 지속될 전망이다.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일 대비 0.054%포인트 내린 1.406%로 마감했다. 국고채 5년물은 0.073%포인트 내린 1.480%를 기록했다.

10년물은 0.079%포인트 내린 1.657%, 20년물은 0.064%포인트 내린 1.631%로 장을 마쳤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틀 동안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를 쏟아내면서 상승했는데 오늘은 미중 무역불확실성이 금리를 끌어 내렸다"며 "고점 대비 (금리가)많이 내려오긴 했지만 오는 15일 미국의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등 관련 이슈에 따라 등락을 반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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