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무학력 성인에게 배움과 학력 취득 기회 제공

머니투데이 안동(경북)=심용훈 기자 | 2019.12.04 15:54
경북교육청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기본생활기능과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오는 18일까지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운영기관 지정에 따른 신청서를 문해교육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은 무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학습능력인 기본적인 읽기‧쓰기‧셈하기와 기본생활기능 등 학력 취득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경북도내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려는 기관은 경북교육청에 신청해 1년마다 지정을 받고, 비문해자는 학력인정 지정기관에서 3년을 배우면 초‧중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내년도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신청에 처음 사용되는 '문해교육종합정보시스템'은 국가평생교육원에서 개발해 문해교육 지정, 학적관리 등 문해교육 운영과정을 시스템화한 것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문해교육은 비문해자에게 행복한 삶을 살게 하는 선물 같은 기회로 학력인정 문해교육을 운영하는 기관이 많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교육청 화백관에서 학력인정 기관, 지방자치단체, 문해기관 등 관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문해교육종합정보시스템 사용 설명회'가 4일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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