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오는 18일까지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운영기관 지정에 따른 신청서를 문해교육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은 무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학습능력인 기본적인 읽기‧쓰기‧셈하기와 기본생활기능 등 학력 취득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경북도내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려는 기관은 경북교육청에 신청해 1년마다 지정을 받고, 비문해자는 학력인정 지정기관에서 3년을 배우면 초‧중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내년도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신청에 처음 사용되는 '문해교육종합정보시스템'은 국가평생교육원에서 개발해 문해교육 지정, 학적관리 등 문해교육 운영과정을 시스템화한 것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문해교육은 비문해자에게 행복한 삶을 살게 하는 선물 같은 기회로 학력인정 문해교육을 운영하는 기관이 많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교육청 화백관에서 학력인정 기관, 지방자치단체, 문해기관 등 관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문해교육종합정보시스템 사용 설명회'가 4일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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