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도 양신(양준혁)과 종범신(이종범)의 맞대결로 진행될 이번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에는 양의지, 차우찬, 조상우, 허경민 등 국가대표로 활약한 선수들과 이번 시즌 신인왕을 수상한 정우영을 포함한 원태인, 변우혁 등의 신예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또 이번 시즌 비 선수출신으로 1군 무대를 당당히 밟은 한선태도 참가의사를 밝혔다. 양준혁 이사장이 개최했던 청소년드림페스티벌에 참가하며 야구선수의 꿈을 키워 온 한선태가 이제는 야구선수로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게 된 것이다.
이번 대회 역시 본 경기 외에도 선수들의 사인회, 경품추첨, 퍼펙트히터 등 당일 현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고 팬들도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양준혁야구재단의 양준혁 이사장은 "올 겨울에도 팬 여러분들과 함께 따뜻함을 나눌 수 있게 도와준 선수들과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특히 한선태 가 선수로서 참여하게 된 것에 나 역시 큰 감명을 받았고, 더 많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대회 개최 소감을 전했다. 또 "올해에도 열심히 준비했으니 참가하는 선수들, 관람하러 와 주시는 많은 팬분들께 즐거운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12월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될 '제8회 2019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는 MBC SPORTS+를 통해 생중계되며, 대회의 입장권은 티켓링크를 통해 12월 6일 오전 10시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