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호주머니 속 위로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19.12.02 11:35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2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교보생명 빌딩에 광화문글판 겨울편이 걸려있다.

광화문글판 겨울편은 '넣을 것 없어 걱정이던 호주머니는 겨울만 되면 주먹 두 개 갑북갑북'의 글귀로 윤동주 시인의 '호주머니'란 시에서 발췌됐다.

일제강점기에 쓰여진 윤동주 시인의 '호주머니'란 시는 호주머니에 넣을 것 하나 없는 힘든 현실이지만, 호주머니 속 두 주먹을 불끈 쥐며 힘을 내라는 위로를 건네는 시이다. 2019.12.2/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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