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축사 악취? 우리가 해결하겠습니다"

머니투데이 세종=유선일 기자 | 2019.12.02 11:11

농식품부, '이달의 A-벤처스'에 삼도환경 선정

축산 악취 제거기 '토우쿨'/사진=농림축산식품부


축사 맞춤형 악취제거 살균기 '토우쿨(Tow-Cool)'을 개발한 삼도환경이 이달의 우수 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제8호 '이달의 A-벤처스'로 삼도환경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벤처·창업 확산을 위해 매월 우수 기업을 선정해 발표한다.

삼도환경은 플라즈마 탈취 살균 효과를 활용한 농·축산 맞춤형 기계를 제작·보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플라즈마 발생장치를 활용해 축사 맞춤형 악취제거 살균기 토우쿨을 개발했다. 토우쿨은 오존 발생량을 극대화했다. 오존은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악취물질 95% 이상을 제거하고 각종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균 등을 사멸시켜 청정한 축사 환경을 조성한다.


정우남 삼도환경 대표는 악취, 가축 질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년간 노력해 플라즈마 발생장치 기술을 개발했다. 축산 악취 분야에서 유일하게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고, 농식품부에서 발급하는 우수기술확인서도 받았다. 이를 통해 창업 3년만에 매출 9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14억원 매출, 13명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으로 축산 악취, 가축 질병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소득 향상에 이바지했다"며 "향후 농·축산 분야에서 크게 기여할 기업으로 판단해 이달의 A-벤처스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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