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호주 치즘 대학, 국제교류 협약 체결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 2019.12.02 10:22
동의과학대학교는 최근 대학본관 대회의실에서 호주 치즘 대학(Chisholm Institute)과 국제교류를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동의과학대 김영도 총장, 김대경 교무처장, 이화석 입학홍보처장, 미용계열 교수진, 치즘 대학 자스민 스와인(Jasmine Swain) 국제교류본부장, 호주 빅토리아 주정부 아담 커닌(Adam Cunneen) 참사관, 정선영 상무관 등 양 기관 대표와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용계열 교원 및 학생 인적 교류, 호주 빅토리아 주정부 자격과정 도입 등 다양한 방면에서 상호 교류·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의과학대는 치즘대학과 교육과정, 자격인정 방식 등 세부적인 사항에 대한 논의를 거쳐 이번 협정을 체결, 향후 2021학년도 미용계열 교육과정부터 호주 빅토리아 주정부 자격 취득과정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모든 학사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전문 학사학위와 함께 해외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다.


호주 멜버른 남서부에 위치한 치즘 대학(Chisholm Institute)은 호주 직업교육 국가자격증 과정(VET)을 운영하는 주립전문기술대학으로, △공학계열, △인문과학, △관광서비스, △정보기술, △국제무역 등 전 분야에서 250여 개 이상의 학위과정과 단기자격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1만 70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그 중 유학생은 4000명에 이른다.

특히 치즘 대학은 지난 2015년 12월 세계적인 미용 및 뷰티 분야 교육기관인 피벗 포인트 아카데미(Pivot Point Academy)와 산학 협력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미용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김영도 총장은 "직업교육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호주 치즘 대학과 공동학위제 등 폭넓은 교류를 추진해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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