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동의과학대 김영도 총장, 김대경 교무처장, 이화석 입학홍보처장, 미용계열 교수진, 치즘 대학 자스민 스와인(Jasmine Swain) 국제교류본부장, 호주 빅토리아 주정부 아담 커닌(Adam Cunneen) 참사관, 정선영 상무관 등 양 기관 대표와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용계열 교원 및 학생 인적 교류, 호주 빅토리아 주정부 자격과정 도입 등 다양한 방면에서 상호 교류·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의과학대는 치즘대학과 교육과정, 자격인정 방식 등 세부적인 사항에 대한 논의를 거쳐 이번 협정을 체결, 향후 2021학년도 미용계열 교육과정부터 호주 빅토리아 주정부 자격 취득과정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모든 학사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전문 학사학위와 함께 해외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다.
호주 멜버른 남서부에 위치한 치즘 대학(Chisholm Institute)은 호주 직업교육 국가자격증 과정(VET)을 운영하는 주립전문기술대학으로, △공학계열, △인문과학, △관광서비스, △정보기술, △국제무역 등 전 분야에서 250여 개 이상의 학위과정과 단기자격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1만 70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그 중 유학생은 4000명에 이른다.
특히 치즘 대학은 지난 2015년 12월 세계적인 미용 및 뷰티 분야 교육기관인 피벗 포인트 아카데미(Pivot Point Academy)와 산학 협력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미용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김영도 총장은 "직업교육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호주 치즘 대학과 공동학위제 등 폭넓은 교류를 추진해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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