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 BTS 레모나 완판 "K-비타민 알린다"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9.12.02 09:27

국내와 해외 모두 레모나 판매 증가, 경남제약 거래재개 기대감 고조


최근 방탄소년단(BTS)을 모델로 발탁한 씨티젠의 자회사 경남제약의 '레모나'가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완판 행진을 이어 가면서 거래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경남제약은 최근 출시한 '레모나 BTS 패키지'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티몰과 미국의 아마존 등 각국 해외사이트에 입점해 완판을 기록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오는 12일에는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제2의 싱글데이'를 앞두고 있어 레모나의 주문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경남제약은 레모나가 중국 시장을 포함한 해외 유통시장에서 'K-비타민'의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경남제약은 공장을 풀가동하며 추가물량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한편 국내를 비롯한 해외의 소비자들도 레모나를 온라인으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세계 직배송이 가능한 자사몰인 '레모나프렌즈몰'을 2일 정식 오픈한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레모나 BTS 패키지'의 반응이 엄청나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추가 물량이 확보되는대로 '티몰'과 '아마존' 등 해외 유명 온라인몰 외에도 다양한 유통 경로에 추가 입점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미국등 해외 유수 유통업체들과도 제품공급관련 협의를 진행 하고 있어, 향후 제품군 확대를 통해 매출 극대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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