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랜드코리아, '2019 비자 코리아 리스크 포럼'서 '최우수 서비스 프로바이더상'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두리 기자 | 2019.11.27 16:35
(사진 왼쪽부터)패트릭 윤(Patrick Yoon) 비자코리아 대표, 하경태 이삭랜드코리아 대표, 조 커닝햄(Joe Cunningham) 비자 AP 리스크본부 총괄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VISA
이삭랜드코리아(ILK, 대표 하경태)가 최근 열린 '2019 비자 코리아 리스크 포럼'(Visa Korea Risk Forum)에서 '최우수 서비스 프로바이더상'(Best Service Provider)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2019 비자 코리아 리스크 포럼'은 비자카드 코리아가 주관한 행사다. 글로벌 결제 환경의 변화와 보안 관련 신기술 동향 등을 공유한다. 비자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임원 및 국내 카드사, PG(전자결제대행)사, VAN(카드결제중계)사 등이 참가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2019 리스크 관리 어워드'(Risk Management Award)로 우수 기업을 시상했다. 이삭랜드코리아가 최우수 서비스 프로바이더상을 받았다.

이삭랜드코리아는 20여년 전 국내 최초로 '비자 3-D 시큐어 1.0'을 도입한 업체다. 회사 관계자는 "'안심클릭'이라는 결제 프로세스를 사후 표준화했다"며 "국내 PC·모바일 카드 결제 본인 인증 분야에 한 획을 그었다" 말했다.

회사는 최근 'EMVCo 3-D 시큐어'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EMVCo 3-D 시큐어'는 비자카드가 세계적으로 장려하는 신기술 표준이다. 업체 관계자는 "다수의 카드사에 'EMVCo 3-D 시큐어'를 준수하는 'ACS'(Access Control Server)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삭랜드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약 20년 동안 핀테크 본인 인증과 카드 결제 솔루션 분야에서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EMVCo 3DS 2.0' 프로세스로 신뢰성과 안정성이 제고된 '온라인 카드 결제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한 것이 수상에 이바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하경태 이삭랜드코리아 대표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에 힘을 쏟겠다"며 "국내외 금융사에 더욱 고도화된 온라인 카드 결제 시스템과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삭랜드코리아는 빅데이터 분석 및 마케팅 전문기업 비덱(BDEC, 대표 김형규)과 협업해 CVP재단 등의 다양한 사업 및 금융 서비스에 신뢰성 높은 솔루션과 기술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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