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삼성페이 휴대폰결제+가상통화 사업 '실적확대'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9.11.26 15:23
부국증권은 26일 다날이 삼성페이 휴대폰 결제 서비스 론칭, 신규 가상통화 사업 등 신사업을 통한 실적 확대가 기대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통합결제 서비스 전문기업인 다날은 세계 최초 휴대폰 결제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신용카드, 상품권, 바코드 등 다양한 결제수단과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출 구성은 2018년 기준 커머스(휴대폰결제∙본인인증) 73%, 디지털콘텐츠 18%, 프랜차이즈 9% 등이다.

부국증권은 O2O(온라인투오프라인) 시장 형성과 카드∙휴대폰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 등의 영향으로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다날은 하반기 삼성페이와 협력을 통한 오프라인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론칭함으로써 신규 고객층 확보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있다”며 “온라인 게임 결제 한도가 폐지되었다는 점도 휴대폰 결제 시장 확대 전망에 따른 실적 개선 요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자회사 페이코인을 통한 실물결제 가능한 가상통화 페이코인(PCI) 발행으로 블록 체인에 기반한 통합 플랫폼 구축에 나서고 있다”며 “페이코인은 일반 카드 수수료(2~3%) 대비 낮은 수수료(1%)와 빠른 현금화가 가능하다는 점이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주력사업인 휴대폰 결제 부문을 포함하여 신용카드 간편결제 부문이 큰 폭의 매출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고, 신규 사업 페이코인 거래 증가에 따른 매출 상승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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