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행+선행' 박석민,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 영예

스타뉴스 김동영 기자 | 2019.11.26 14:45
박석민. /사진=OSEN
박석민(34)이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이대호)는 오는 12월2일 오후 2시 서울 임피리얼팰리스호텔 7층 두베홀에서 2019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는 KBO리그 현역선수들이 올 시즌 우수 선수를 직접 선정하는 유일한 상으로 2013년 제정돼 올 해 일곱 번째로 열리게 됐다. 2019년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는 올해의 선수상, 올해의 야수상, 올해의 투수상, 신인선수상, 재기선수상, 기량발전선수상, 스타플레이어상, 퓨처스 선수상(팀당 1명, 총 10명)으로 총 8개 부문에 걸쳐 시상된다.

선수협은 "올해의 선수상에는 리그 성적뿐만 아니라 그라운드 안팎에서 비쳐지는 품행과 타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는 프로선수다운 모습과 선행 등을 보인 박석민(NC 다이노스)이 선정됐다"고 전했다.


또한 선정위원회는 구단별 퓨처스선수상에 박종기(두산 베어스), 김은성(키움 히어로즈), 최준우(SK 와이번스), 강정현(LG 트윈스), 서호철(NC 다이노스), 이상동(KT 위즈), 강이준(KIA 타이거즈), 박용민(삼성 라이온즈), 문동욱(한화 이글스), 최하늘(롯데 자이언츠)을 뽑았다.

올해의 야수상, 투수상, 신인상, 재기선수상, 기량발전선수상은 12월 2일 시상식 개최 전에 현장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되며, 스타플레이어상은 넷마블마구마구의 게임 유저 투표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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