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日 양보 안했다"에 靑 "지극히 실망…양심이 있나"

머니투데이 부산=김성휘, 최경민 기자 | 2019.11.24 18:22

[the300]

【방콕(태국)=뉴시스】 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4일 태국 방콕의 임팩트 포럼에서 열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정상회의에 참석해 의장국의 모두발언을 들으며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바라보고 있다. 2019.11.04. since1999@newsis.com

청와대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유예와 관련해 "일본은 아무것도 양보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지극히 실망스럽다"라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4일 부산 벡스코에 위치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베 총리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지극히 실망스럽다. 그게 일본 정부의 지도자로서 양심을 갖고 할 수 있는 말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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