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부산을 찾아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 관련 여러 일정을 소화한다.
문 대통령은 24일 국빈 방문하는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을 한 뒤 부산으로 이동한다.
부산에선 25일 아세안 정상들을 초청한 환영만찬, 26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27일 한-메콩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부산에선 스마트시티 착공식, CEO(최고경영자) 서밋, 스타트업서밋 등 정상회의 관련 다양한 행사가 열려 한국과 아세안간 관계 발전을 모색한다.
문 대통령은 앞서 23일 청와대에서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면서 사실상 한-아세안 정상회의 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 10개국 정상 가운데 불참하게 된 훈센 캄보디아 총리를 제외한 9명과 각각 양자 정상회담(23~28일)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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