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美 경기호조에 반등…스톡스 0.4%↑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 2019.11.23 06:24

유럽증시가 반등했다. 미국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가 모두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 덕분이다.

22일(현지시간)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전날보다 1.76포인트(0.44%) 오른 403.98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 지수는 전일 대비 26.18포인트(0.20%) 높은 1만3163.88, 프랑스 CAC40 지수는 11.92포인트(0.20%) 상승한 5893.13을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88.26포인트(1.22%) 뛴 7326.81에 마감했다.


이날 시장조사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11월 미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 예비치는 52.2로, 전월 확정치 51.3 대비 상승했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7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 시장이 예상한 51.4도 웃돌았다. 같은 달 미국의 서비스업 PMI 예비치도 51.6으로, 전월의 50.6보다 높아졌다.

PMI는 기업의 구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신규 주문, 생산, 재고 등을 토대로 발표되는 경기동향 지표다.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50을 밑돌면 경기 수축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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