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22일 오후 6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관련 입장을 발표한다.
앞서 청와대는 이날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지소미아 관련 입장을 최종 논의했던 바 있다. 지소미아 종료 시한은 23일 0시다.
당초 지난 8월 일본의 수출규제 등에 맞대응해 지소미아 종료를 결정했던 방침을 유지하는 게 유력했지만, 온도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강제징용 문제는 제쳐두고 한일 양국이 지소미아와 무역제재 문제를 함께 논하는 '조건부 연기'와 같은 절충안이 거론되는 중이다. 일본 NHK도 "한국 정부가 지소미아 종료를 안 하는 쪽으로 일본 정부에 방침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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