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국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수출길을 돕기위해 베트남 하노이 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노이 시는 하노이 지역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이 직면하는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추후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투자 관련 정보와 베트남 법률에 따른 절차 등을 안내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호치민에서 하노이로 이전을 추진 중인 중기중앙회 베트남 사무소의 행정 절차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하노이 지역으로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위해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양 기관 간 정보제공시스템을 구축해나갈 것"이라며 "이미 진출한 중소기업들의 애로를 듣고 하노이 市를 비롯한 베트남 정부에 전달해 해소방안을 찾아나가는 등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로서 본연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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