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파비뉴와 유니폼 교환, 알리송과 포옹...EPL 인맥

머니투데이 김도엽 인턴 | 2019.11.20 07:47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패했지만 주장의 품격

손흥민은 알리송과 포옹을 나누고 파비뉴와 유니폼을 교환했다./사진=뉴시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평가전 후 파비뉴와 유니폼을 교환하고 알리송과 포옹을 나누는 등 EPL 선수들과의 친분을 보여줬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모하메드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 평가전에서 0-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그러나 주장의 품격을 지켰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후 한국 대표팀 선수들에게 일일이 다가가 선수들을 다독였다.


여러 브라질 선수들 또한 손흥민을 찾아와 악수를 건넸다. 손흥민은 EPL에서 함께 뛰고 있는 리버풀의 알리송 골키퍼에게 다가가 포옹을 나눴다. 마찬가지로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파비뉴와는 유니폼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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