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에 따르면 USTR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협정에 따라 한국은 연간 미국산 쌀 13만2304t에 대한 접근을 제공할 것"이라며 그 가치를 1억1000만달러(약 1283억원) 규모로 추산했다.
한국 정부도 이날 미국, 중국, 호주, 태국, 베트남 등 5개국과 세계무역기구(WTO) 쌀 관세화 검증 협의 결과, 연간 40만8700t의 쌀을 저율관세할당물량(TRQ)으로 수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미국의 TRQ 쿼터는 연간 13만2304t으로 결정됐다. TRQ에는 5%의 관세가 부과된다.
USTR은 이번에 배분받은 TRQ은 역대 최대 규모라며, 고품질에 가격경쟁력을 갖춘 미국산 쌀 진출로 한국 소비자가 큰 혜택을 얻을 것이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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