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다음달 첫 도민 정책축제 개최

머니투데이 수원=김춘성 기자 | 2019.11.19 14:15

12월 6일부터 수원컨벤션센터서 도민이 직접참여 정책 제안 결정

도민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제1회 경기도민 정책축제-나의 경기도’가 다음달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경기도는 이번 정책축제가 지속가능한 토론과 숙의를 통해 의사가 결정되는 행정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서남권 소통협치국장은 19일 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1회 경기도민 정책축제-나의 경기도’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서남권 국장은 “기회의 평등과 도민의 참여 활성화 도모를 위해 도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다양한 형식의 제1회 경기도민 정책축제-나의 경기도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민 정책축제는 크게 소통의 장(정책토론회, 우리이야기, 토크콘서트, 경진대회 등)과 정책 홍보부스 등 부대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축제는 ‘경기도민의 참여로 이뤄지는 지속가능한 민주주의’라는 비전 아래 △도민주도 네트워크 활성화 △지속가능한 정책참여 확산 △숙의민주주의 기반조성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6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메인행사인 ‘소통의 장’은 △나의 목소리 ‘정책토론회’ △청년들의 우리이야기 △김제동과 함께 ‘나의 경기도’ △새로운 경기 제안공모 ‘2019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대회 △시군 열린토론회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나의 목소리 정책토론회’는 500여명의 도민이 주제 당 30여명으로 나눠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도민공모를 통해 선정된 16개 토론의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는 ‘종합 토론 및 소통의 장’으로 펼쳐진다.

‘청년들의 우리이야기’는 동두천 청년협의회 30여명이 참가해 ‘경기도민, 우리의 청년정책’을 주제로 이틀간에 걸친 토론을 벌이는 행사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예선을 거쳐 선발된 7개팀이 경기도를 변화시킬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자웅을 겨루는 ‘새로운 경기제안공모 2019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대회’와 용인, 군포, 안산, 성남, 광명 등 5개 시군이 시군별 정책 제안을 발표하는 ‘시군 열띤 토론회 경진대회’도 펼쳐진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지난 15일 개설된 정책축제 공식 홈페이지(www.gg.go.kr/g-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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