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제미미, 아기 성장사진 앱 '쑥쑥찰칵' 정식 서비스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 2019.11.19 11:06

아기 사진 특화 기능 탑재…사진 정리부터 자동 성장앨범 제작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 제제미미가 아기 사진을 찍고 정리해 성장 앨범을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을 위한 서비스 '쑥쑥찰칵'을 정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11일 첫선을 보인 쑥쑥찰칵은 '쑥쑥 크는 아이의 매일을 담는 카메라'라는 콘셉트처럼 매일 아이 사진을 찍으면 자동으로 정리, 영상까지 만들 수 있는 서비스다.

매일 쑥쑥찰칵으로 사진을 찍거나 올리면 아기 개월 수에 맞춰서 사진이 자동으로 정리된다. 또 아기 기념일에 맞춰 성장영상도 자동 제작된다.

기존 카메라앱과 달리 아기 사진에 특화된 요소들이 포함됐다. 아이의 시선을 유도할 수 있는 셔터소리, 사진 구도를 잡아주는 오버레이 기능 등이다.


박미영 제제미미 대표는 "실제로 부모들은 아이가 태어나면 하루에 보통 100장 이사의 사진을 찍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쌓이는 사진들을 정리하는 게 무척 어렵다는 경험에서 서비스를 착안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19개월된 딸 아이를 키우고 있다.

현재 쑥쑥찰칵은 구글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안드로이드 버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내년 1월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한편 제제미미는 쑥쑥찰칵 아이디어로 올해 8월 열린 은행권 청년창업재단 '디캠프'와 스마트스터디벤처스가 공동 개최한 '디데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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