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액락은 올해 100대 브랜드와 함께 상위 10개 브랜드에게만 주어지는 특별상인 '소비자가 신뢰하는 10대 브랜드'도 수상했다. 이 상도 4년 연속 받았다. 국내 기업 중 10대 브랜드에 꼽힌 기업은 락앤락과 삼성전자 두 곳뿐이다.
이번 수상을 견인한 락앤락 제품은 텀블러와 소형가전이다. 두 카테고리 모두 품질, 안전성, 기능 등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락앤락 텀블러는 우수한 품질을 비롯해 뛰어난 보온∙보냉력 등으로 베트남 전 연령층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올 3분기에는 특판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텀블러 매출이 59% 증가하기도 했다.
또 최근에는 앞선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기반으로 에어프라이어와 전기그릴, 전기밥솥 등 소형가전이 크게 주목 받고 있다. 심미성에 최신 기능을 더해 주부층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소형가전은 매장 내 매출 1위를 유지할 만큼 인지도가 높다.
2008년 베트남에 진출한 락앤락은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하노이와 호치민을 중심으로 4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저장용품뿐 아니라 음료용기, 쿡웨어, 소형가전 등 다양한 카테고리 전반에서 고른 매출 분포를 보이고 있다.
천해우 동남아사업부문장 전무는 "베트남은 여전히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갖춘 시장으로, 락앤락은 올 3분기 역시 지난해보다 12% 매출이 성장하는 성과를 냈다"며 "베트남 소비자의 꾸준한 관심과 신뢰를 기반으로, 글로벌 라이프스타일의 면모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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