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 간담회에서는 참다랑어 쿼터관리 절차와 어획실적 보고방법 및 국제수산관리기구의 관련 규정 등을 설명하고, 이와 연계하여 현장에서 발생되고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 청취하였다. 또 유사종간의 품종 식별 방법에 대한 교육과 함께 관련 포스터도 배부하였다.
참다랑어는 보통 부수어획종으로 취급되어 위판량 보고가 누락되거나, 유사종들간 구분이 어려워 점다랑어, 백다랑어, 삼치 등과 같이 다른 종으로 보고되는 사례도 있다.
해수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8월 강원·경북도 어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여 시·도청 담당자와 지구별 수협 관계자 간 협업망을 구축하는 등 참다랑어 관리 체계를 크게 개선한 바 있다.
안두해 국립수산과학원 원양자원과장은 “어업 관계자들로부터 제공된 어획자료는 국제수산관리기구에서 수행하는 자원평가와 향후 쿼터 조정 시 우리나라가 추가 쿼터를 확보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다”라며 신속한 보고와 협조를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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