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중부지방 한파특보…기온 10도 이상↓

머니투데이 오진영 인턴 | 2019.11.18 17:50
북서쪽에서 찬 바람이 불어오면서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이고 출근길 반짝 한파가 찾아온 16일 오전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화요일인 내일(19일)은 오늘(18일)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져 매우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낮 12시부터 맑겠으나, 18일 밤 21시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특히 중부지방에는 19일 아침 기온이 18일 보다 10도 이상 낮아 한파특보가 발표되었으니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대전 1도 △대구 3도 △부산 5도 △전주 4도 △광주 5도 △청주 0도 △춘천 -5도 △강릉 0도 △제주 10도 △울릉도·독도 3도 △백령도 2도로 평년 기온보다 3~10도 가량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대전 7도 △대구 9도 △부산 11도 △전주 8도 △광주 9도 △청주 6도 △춘천 5도 △강릉 8도 △제주 12도 △울릉도·독도 6도 △백령도 5도 등으로 전망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일 것으로 보이며, 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늘 밤 18시부터 내일 새벽 06시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눈이 쌓인 뒤 얼어붙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도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내일은 35~65km/h의 강한 바람으로 인해 대부분의 해상에서는 2~5m의 높은 물결이 일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하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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