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생태계 보고 밤섬 지키기에 LG화학 팔 걷었다

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 2019.11.18 09:19
LG화학이 '람사르 습지' 중 한 곳인 서울 여의도 밤섬의 가치와 역사를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 알리기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LG화학은 이날 밤섬을 비롯한 한강 생태계 보호에 대한 콘텐츠를 담은 ‘밤섬지킴이 활동’ 온라인 갤러리를 오픈했다. △밤섬 상상력 스케치 △환경과 사람이 공존하는 한강 사진전 △밤섬 웹툰 △LG화학과 밤섬 등 4개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갤러리는 밤섬, 환경, 생물다양성 등을 주제로 테마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 ‘밤섬 상상력 스케치’는 LG화학이 사회공동모금회 및 환경재단과 함께 밤섬의 생태계 보호를 주제로 실시한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수상한 16개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환경과 사람이 공존하는 한강 사진전’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강의 생물다양성 및 한강 주변 생태계 환경과 인간을 주제로 실시한 사진전 수상작 27개 작품을 살펴볼 수 있다.

‘밤섬 웹툰’은 도심 속에 위치한 철새 도래지로 138종의 식물과 49종의 조류들이 서식해 생태적 보호 가치가 높은 밤섬의 스토리를 웹툰으로 묶은 내용이다.


밤섬은 지난 2012년 ‘람사르 습지’로 지정됐다. 람사르습지는 철새 등 특정 생물종의 생태계 복원을 목적으로 람사르 협약에 따라 지정된 보호지역이다.

웹툰은 애니멀 아티스트 이곤 작가가 그린 밤섬의 생태계와 환경의 중요성을 다룬 웹툰을 총 6편의 에피소드에 담아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LG화학과 밤섬’은 밤섬의 역사와 LG화학 임직원으로 구성된 밤섬지킴이 봉사단 ‘Green Maker’의 환경정화 활동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각각 6분, 1분짜리 영상 2편을 감상할 수 있다.

LG화학은 지난해 12월 서울 마포대교 해넘이 전망대에 ‘밤섬생태체험관’을 개관하고 밤섬에 서식하는 동식물 그리기, 가상현실(VR) 체험 및 환경영화∙애니메이션 시청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밤섬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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