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18일 내년 실적과 관련 "부분별로 보면 자체사업은 수익성 개선활동이 지속되며 4%대의 안정적인 수익률이 예상된다"며 "주요 자회사인 만도와 만도헬라의 실적 개선도 여전히 유효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연구원은 "특히 중국에서 카메라 모듈 매출이 시작되었고 인도에서 올 3 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기준 BEP(손익분기점)를 기록한 만도헬라의 성장성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한 "한라홀딩스의 우려요인이던 ㈜한라도 순부채가 지난 2017년 6934억원에서 올해 3분기 2375억원으로 축소되고 올해 예상 신규수주도 1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1조4000억원 대비 증가하는 등 본업 개선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제이제이한라의 제주도 배후부지 활용을 통한 사업다각화 혹은 차입금 감소도 기대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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