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경력 30년과 독서경력 60년의 그가 말하는 명품도서란 “우리의 내면세계를 아름답게 꾸며주는 책, 우리 마음에 평안을 주는 책, 꼭 필요한 첨단 지식이나 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책”이다.
그는 1929년 미국 시카고대학에서 시작한 ‘위대한 고전읽기 프로그램’으로 인해 시카고대학의 노벨상 수상자 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독자들이 자신의 해설을 읽고 나서 해당 도서를 사서 읽다 보면 사고의 폭이 넓어져 노벨상 수상에도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외국에서는 주로 ‘찾아보기’ 위주의 독서를 하는데 비해 한국에서는 주로 ‘수험서 위주’의 독서를 하는데 대한 아쉬움도 토로했다.
첫 권에서는 100권을 다루고 추후 출간될 나머지 두 권에서 200권을 더 해설할 예정이다. 장서가이자 독서 권유자이기도 한 그는 책에서 소개된 명저들의 해설에 감동받아 해당 도서들을 파고들어 최종 300권 중 150권 이상을 읽다보면 사고의 폭이 넓어지고 자신의 전공지식과 시너지 효과를 내게 돼 독자들이 노벨상 수상에 한층 가까워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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