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 바닥 통과 중…주가 상승 기대-하이證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 2019.11.18 08:49
하이투자증권은 18일 고영에 대해 실적이 바닥통과 시그널을 나타내고 있어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고영의 3분기 매출액은 629억원,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22.8% 감소했다. 매출은 견조했지만,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 수치다.

이상헌, 김관효 연구원은 "중국 모바일향 매출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3분기 중국향 매출액이 210억원으로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신사업 및 신제품 관련 비용 등이 증가되는 환경하에서 매출 증가가 크지 않아 저조했는데 영업이익 바닥수준이 통과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내년은 연결 매출액 2660억원, 영업이익 51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2%, 27.6% 증가해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무역분쟁 등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환경 하에서 이연됐던 검사장비 관련 설비투자 재개가 매출 상승을 이끌 것"이라며 "뇌수술용 의료로봇 관련 매출 가시화 등을 비롯해 글로벌 의료시장 진출 추진에 따라 성장성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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