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폭죽' 잉글랜드, 코소보전 4-0 대승

OSEN 제공 | 2019.11.18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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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잉글랜드가 남다른 화력으로 대승을 거뒀다.


잉글랜드는 18일(한국시간) 코소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조별예선 A조 최종전 원정경기서 모든 선수가 고른 활약을 보이며 4-0 대승을 거뒀다.


이미 지난 경기에 조 1위와 유로 본선 진출권을 확보한 잉글랜드지만 코소보마저 잡아내며 기분좋은 3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잉글랜드는 허드슨-오도이-케인-스털링으로 공격진을 구축했다. 중원은 라이스-체임벌린-윙크스가 나섰다. 포백은 칠웰-매과이어-밍스-아놀드가 나섰다. 선발 골키퍼는 포프.


경기 초반부터 잉글랜드의 압박이 강하게 나왔으나, 코소보도 육탄 수비로 저항했다. 코소보는 선수비 이후 후역습으로 계속 상대 뒷문을 노렸다.


아슬아슬하던 잉글랜드는 전반 32분 체임벌린의 패스를 받은 윙크스가 터치로 상대 수비수를 제친 이후 침착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가져왔다. 전반은 그대로 1-0으로 종료됐다.


잉글랜드는 후반 더욱 거칠게 몰아쳤다. 후반 14분 허드슨-오도이 대신 래쉬포드를 투입한 것이 터닝 포인트였다. 이어 마운트도 교체 투입되며 활기를 불어넣었다.


연이은 교체 공격 자원으로 힘을 얻은 잉글랜드는 후반 34분 케인이 스털링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에 맞고 튀어 나온 혼전 상황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터트렸다.


기세를 탄 잉글랜드는 후반 38분 래쉬포드, 후반 45분 마운트가 연달아 골을 추가하며 4골 차 대승을 매조지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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