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A매치 99호골' 포르투갈, 룩셈부르크전 2-0 승...유로 2020 본선 확정

OSEN 제공 | 2019.11.18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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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페르난데스-호날두가 득점포를 가동한 포르투갈이 룩셈부르크를 꺾고 유로 2020 본선행을 확정했다.


포르투갈은 18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룩셈부르크와의 유로 2020 예선 B조 8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포르투갈은 승점 17점(5승2무1패)의 성적으로 조 2위를 확정했다.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유로 2020 본선행도 예약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실바-베르나르도 실바로 공격진을 형성했다. 피지-다닐루-페르난데스-게레이로-디아스-폰테-히카르도-파트리시오 등 주전 멤버들도 총출동했다.


초반부터 거칠게 몰아치던 포르투갈은 전반 39분 페르난데스가 상대 페널티박스 오른쪽을 침투해서 침착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도 마찬가지 흐름이었다. 포르투갈이 잡고 공세를 이어갔다. 선발 출전한 호날두는 후반 41분 상대 골키퍼가 제대로 막지 못한 공을 빠르게 밀어 넣으며 쐐기골을 터트렸다. 


이날 득점으로 호날두는 A매치 164경기에서 99골을 기록하며 100골에 더욱 근접했다. 역대 A매치 최다골인 이란의 전설적인 공격수 알리 다에이(149경기 109골)와도 10골 차이로 다가섰다.


포르투갈은 남은 시간도 시종일관 여유로운 운영으로 마무리하며 2-0 대승을 매조지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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