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자책골' 김학범호, 이라크전 1-0 전반 종료

OSEN 제공 | 2019.11.1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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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3연승에 도전하는 김학범호가 이라크의 자책골로 선제골을 얻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은 17일 오후 8시 45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샤밥 알 아흘리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2019 두바이컵 친선대회 3차전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3연승에 도전하는 김학범호는 4-2-3-1로 나섰다. 최전방에 조규성, 2선에 김대원-조영욱-엄원상이 지원했다. 중원은 정승원-원두재가 구축했다. 포백은 김진야-김재우-이상민-이유현이 구축했다. 선발 골키퍼는 안준수.


전반 초반 이라크가 거친 압박 이후 맹공을 퍼부었다. 김학범호는 무리한 맞불보다는 라인을 내리고 침착하게 기회를 엿봤다. 한국은 전반 14분 조영욱이 부상으로 빠지는 악재가 터지며, 맹성웅이 교체로 투입됐다.


시간이 지나며 김학범호가 상대 압박을 이겨내고 점점 주도권을 찾아왔다. 엄원상과 김대원이 연달아 측면을 두들기며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26분 조규성이 키핑 이후 슈팅을 날렸으나 무산됐다. 김대원도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선방에 막혔다.


몰아치던 한국은 전반 종료 직전 기분 좋은 선제골을 얻었다. 전반 44분 올라온 코너킥을 맹성웅이 머리로 돌려논 것이 상대 수비수 쟈레그의 몸을 맞고 선제골로 이어졌다.


한국은 경기 종료 직전 다시 한 번 코너킥 상황에서 이상민이 머리에 정확하게 맞췄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은 그대로 1-0으로 마무리됐다.


/mcadoo@osen.co.kr


[사진]두바이=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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