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산·학·연 스마트공항 협의체 구축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 2019.11.17 11:51
지난 15일 오후 인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공항 스마트공항 협의체 발족식에서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사진 오른쪽)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인천공항의 스마트공항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공사 회의실에서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 임남수 인천공항공사 부사장 등 공사 임직원과 항공사, 관련 기업, 산업계, 학계 및 연구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협의체 추진일정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스마트공항 추진 전략과 과제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 추진현황 등 2건의 주제발표를 통해 인천공항 스마트 서비스의 현황을 파악하고 스마트공항 발전방향 및 국내 우수 스마트 기술의 해외 동반진출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스마트공항 협의체 발족을 계기로 앞으로 산‧학‧연 관계기관과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빅데이터 예측 기반으로 바탕으로 공항 서비스를 개선하고 스마트공항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과 공동기술 개발 및 스마트공항 서비스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4차 산업혁명기술을 공항에 접목해 여객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정부, 연구기관, 민간기업과 긴밀히 협업해 스마트 공항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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