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토트넘 스타 손흥민, 포체티노 경질되면 이적"

OSEN 제공 | 2019.11.1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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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팀을 떠날 경우 손흥민(토트넘)도 이적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 언론 폭스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면 손흥민도 포체티노 감독을 따라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질 위기에 직면했다. 지난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준우승과 프리미어리그 4위로 이끌며 명장 반열에 올랐지만 올 시즌 리그 14위 추락을 막지 못하며 입지가 위태롭다.


매체는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온 뒤 75골, 올 시즌 8골을 터트리며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토트넘 스타인 그는 포체티노 감독이 떠난다면 이적을 추진할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0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월드 클래스로 성장했다. 올 시즌도 리그 3골과 챔피언스리그 5골을 몰아치며 해리 케인(10골)에 이어 팀 내 최다 득점 2위로 공격을 이끌고 있다.


손흥민은 올해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도 이름을 올리며 전성기를 구가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유럽 명가들과 연결될 만큼 관심이 뜨겁다.


포체티노 감독의 미래와 함께 손흥민의 차기 행선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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