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커미셔너컵 팬클럽 대회 대표자 회의 진행…조편성 및 세부 규칙 논의

OSEN 제공 | 2019.11.1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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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종서 기자] '팬들이 직접 뛴다.' 2019 KBO 커미셔너컵 팬클럽 야구대회가 조 편성을 마치고 개막을 본격적으로 앞두게 됐다.


'OSEN'은 창사 15주년을 맞아 프로야구 10개 구단 팬들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이틀 간 '2019 KBO 커미셔너컵 구단 팬클럽 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1일부터 10일 동안 구단별 참가 팀을 모집한 가운데, 롯데, NC, 삼성을 제외한 7개 구단의 팬클럽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했다. 자체 심사를 통해 이번 대회에 나설 팀을 선발했고, SK 팬클럽 구단의 경우 '홈 어드밴테이지'로 두 팀의 참가를 받았다.


참가팀이 확정된 가운데 16일 서울역 회의실에서는 각 팀의 대표자가 모여 조편성 및 세부 규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안전을 위한 금지 배트 규정 및 세부적인 경기 진행 방법 등을 논의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부분은 어린이 및 여성 참가자의 '티볼' 경기 운영이다. 이번 대회에서 각 팀은 여성 및 어린이 참가자를 1명씩 두어야 한다. 이들의 경우 티볼로 경기를 진행하는데, 이들의 활약이 경기에 변수가 될 수 있는 만큼 각 팀 대표자들은 규정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조율했다.


참가자들의 각오는 남달랐다. 지방 구단 팬클럽 팀에서는 "오늘 회의 후 팀원이 모여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열정을 보였고, 몇몇 팀들은 준결승 및 결승전 대진표를 미리 살펴보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KBO 커미셔너컵 구단 팬클럽 야구대회는 1시간30분 또는 5이닝으로 경기시간을 제한해 진행되며 무승부의 경우에는 대표 선수의 추첨 등으로 승패 여부를 가른다. 상금은 우승팀 100만원, 준우승팀 50만원, 공동 3위팀 각각 30만원이다.


아울러 스포츠 케이블방송사 'IB스포츠'가 준결승, 결승전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개막식 당일에는 걸그룹 걸스데이의 민아가 시구를 하는 등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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