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센터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기업과 현지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자격인증, 스마트팩토리 도입 컨설팅, 스타트업 육성, 창업이민 지원 등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생산성본부는 인도네시아에 이어 다음달 베트남, 내년 3월 미국에 교육센터를 열고 해외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노규성 생산성본부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인도네시아 교육센터가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과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글로벌 협업기관과 함께하는 생산성본부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 인도네시아 스타트업 육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생산성본부는 국내 대표 지식서비스 기관으로 교육·컨설팅 산업이 수출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APO(아시아생산성기구), 정책 사업 등을 통해 루마니아, 베트남, 몽골 등 여러 국가에 교육·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하고 에듀테크포럼, 현지기업간담회 등을 통해 현지 기업의 니즈와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해 다양한 국가·기관·대학 등과 협력 관계를 맺는 등 글로벌 사업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노규성 회장을 비롯해 무함마드 이드리스 라에나 인도네시아 의회 골카당 의원, 카마루딘 히다얏 인도네시아 국제 이슬람 대학교 총장, 압둘 카디르 다마닉 중소기업부 차관, 이맘 수주띠 인도네시아 투자청 한국대표, 짐리 아쉬디키 전 인도네시아 헌법재판소장, 박재한 재인도네시아 한인회장, 이강현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 문양택 주인도네시아대사관 상무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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