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로 읽는 따끈새책] '여덟 가지 삶의 태도' 外

머니투데이 김고금평 기자 | 2019.11.22 04:30

◇여덟 가지 삶의 태도(나폴레온 힐 지음, 흐름출판 펴냄)

‘성공학의 대가’로 불리는 저자의 마지막 강의가 담겼다. 미국을 이끄는 500여명의 리더를 포함해 1만 6000여명의 성공 전략을 직접 취재하고 분석한 인생 전략 8가지를 소개한다. 저자는 우리의 삶을 바꾸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키워드로 4가지를 제시한다. ‘명확한 목표’, ‘정확한 사고’, ‘실행하는 믿음’, ‘놀라운 습관의 힘’이 그것. 다 아는 내용 같지만, 간단하게 들리지 않는다.(264쪽/1만5000원)


◇원픽(전철웅 지음, 혜화동 펴냄)

사람들이 당신의 말에 집중하지 않는 것은 너무 많은 것을 말하기 때문이다. 설득의 시대가 끝나고 관심의 시대로 접어든 상황에서 중요한 건 한 방의 ‘킬링 메시지’다. 복잡한 걸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보여주려 하는 대신, 쉽고 간단하게 단 하나만 말해야 한다. 하나는 확실히 보이고 확실히 들리기 때문이다.(284쪽/1만5000원)


◇수치심(조지프 버고 지음, 현암사 펴냄)


우리 시대는 수치심을 반대하는 시대 정신을 특징으로 삼는다. 수치심을 크게 나쁜 것이라고 받아들이지만, 우리 선입견과 달리 수치심은 일상에 스며든 평범하고 흔한 경험이다. 수치심을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고 저자는 강변한다. 내면의 고통을 피하기 위해 어떤 방어 기제와 자존감을 길러 나가야 할지도 소개한다.(480쪽/2만원)


◇나는 미디어 조작자다(라이언 홀리데이 지음, 뜨인돌출판사 펴냄)

힐러리 클린턴과 민주당 고위 관계자들이 피자 가게에서 아동 성매매 조직을 운영한다는 소위 ‘피자게이트’, 대북지원으로 인한 ‘쌀값 폭등설’ 등 가짜 뉴스는 중요한 사회적 이슈와 함께 기승을 부린다. 저자는 자신이 ‘미디어 조자가’임을 실토하고 누가 어떠한 이유로 가짜 뉴스를 만들고 유포하는지 폭로한다. 또 어떻게 주류 미디어의 빈틈을 파고들어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도 살핀다.(448쪽/1만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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