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14일 홍콩 정부가 주말간 홍콩 시내에 야간통행금지령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13일 밤 10시 홍콩 행정 수반인 캐리 람(林鄭月娥) 행정장관은 주요 각료들과 함께 긴급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서 오는 24일 구의원 선거를 연기하는 방안, '긴급법'을 확대 적용해 야간 통행 금지를 하거나 최악의 경우 계엄령을 발동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을 수 있다고 전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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