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변화무쌍했던 비디비치의 면세 수요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기업가치의 변동성을 키웠다"며 "3분기 실적은 비디비치의 완연한 회복을 확인하기 충분했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대중국 수요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집중되는 가운데 면세 시장 내 점유율이 확대된 3번째 국산 브랜드가 됐다"고 판단했다.
그는 "2019년이 펀더멘털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2020년은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충, 채널 확장 등의 성과를 확인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단계별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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