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국내 9개 대학과 산학협력… 9억원 전달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 2019.11.12 17:35

항공대, 한서대, 인하대 등… 각 대학에 1억원씩 지원

12일 인천공항공사와 9개 대학 간 산학협력협약 체결 및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왼쪽 6번째)과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2일 인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국내 항공·물류분야를 선도하는 9개 대학과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하고 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당 1억원씩, 총 9억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식에는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포함해 9개 대학의 총장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공사와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한 9개 대학은 △경상대학교 △목포대학교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중원대학교 △초당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한서대학교다.

공사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확대 및 항공·물류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012년부터 항공·물류 선도 대학에 발전기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발전기금 규모를 9억원으로 증액하고 지원대상 학교를 지난해 3개 대학에서 9개 대학으로 대폭 확대했다.


발전기금은 비행 조종훈련생의 실습을 위한 교육용 항공기와 비행 시뮬레이터 구입 등 각 대학에 필요한 학습기자재 구입, 강의실 등 학습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공사는 국내 항공 ․ 물류분야 선도 대학과 업무협조 등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인천공항과 국내 대학 간 상생발전 토대를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항공산업 발전에도 이바지 한다는 계획이다.

구본환 사장은 “인천공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항공분야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과의 협력강화 및 상생발전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산학협력협약 체결과 공사의 발전기금 지원이 국내 항공 ․ 물류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고 국내 항공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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