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아이콘에이아이, 스마트 메이크업 미러 'CES 2020 혁신상' 수상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 2019.11.12 16:57
인공지능 스타트업 아이콘에이아이(ICON.AI 대표 신민영)는 알렉사가 탑재된 스마트 메이크업 미러(Smart Makeup Mirror with Alexa Built-in)가 CES 2020 ‘스마트홈’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ES 2020 스마트홈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ICON.AI의 알렉사가 탑재된 스마트 메이크업 미러(Smart Makeup Mirror with Alexa Built-in)/사진제공= ICON.AI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를 앞두고 출품 제품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별해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내년 1월 CES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아이콘에이아이 스마트 메이크업 미러는 인공지능과 메이크업 미러가 결합한 신개념 뷰티 디바이스이다. LED조명이 단순 결합된 기존의 메이크업 미러의 기능적 한계와 문제점을 크게 개선하여 여성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 바를 모두 충족시킨 편리한 제품이다.

스마트 메이크업 미러는 현대적인 심플한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에 집중하여 개발되었다. 7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아마존 알렉사 인공지능 비서기능, 블루투스 스피커, 테이블 무드 램프, 카메라, 피부 분석, AR메이크업 등의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었다.


새로운 트렌드로서 뷰티 디바이스는 점점 똑똑하고 스마트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단순한 뷰티기기를 넘어서 IT와 결합한 디바이스의 출현은 세계적인 추세이다. KOTRA(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2017년 글로벌 뷰티 디바이스 시장의 규모는 35억달러(4조원)이다.

ICON.AI 신민영 대표는 “9월에 출시된 알렉사가 탑재된 경쟁사의 메이크업 미러는 단순히 알렉사의 음성만을 채택한 반면, 자사의 디바이스는 알렉사의 기능을 음성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로 구현하였다"며 "더불어 조명기능 등 다양한 복합기능들을 탑재한 세계최초의 스마트 메이크업 디바이스이다”고 밝혔다.

ICON.AI는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알렉사가 탑재된 스마트 디스플레이 스피커에 독자기술의 소프트웨어를 탑재하여 라이선스 사용료의 수익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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