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여론조사에서 선거법 처리 방식을 묻자 여야 합의 처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1.5배 높고 연동형비례대표제에 반대하는 여론이 찬성 여론을 압도했다. 의원수 330석 확대는 '반대'가 72%로 압도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선거법 개정안 협상을 한번도 피하거나 게을리 한 적이 없다"며 "연동형비례대표제를 안 받아주면 안된다며 협상을 걷어찬 쪽은 야합세력"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연동형비례대표제를 바꿔먹기하고 일부 야당과 야합을 벌이는 여당의 탐욕정치가 근본적 원인"이라며 "야합의 정치, 밀실거래의 정치를 그만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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