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모든 은행 통장 만들 수 있어"

머니투데이 구단비 인턴 | 2019.11.11 09:21
가수 이상민/사진=김휘선 기자
가수 이상민이 모든 은행의 통장을 만들수 있게 됐다.

이상민은 11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했다.

이상민은 올해부터 재정 상황이 나아졌다며 통장을 새로 팔 수 있냐는 질문에 "이제 제한 은행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통장을 만들 수 있지만 새로 파지는 않았고, 그 전에 쓰던 은행을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DJ 김영철이 목표가 무엇이냐 묻자 "몇 년째 같다"며 "늘 지금처럼만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변함없이 사는 게 더 힘들더라"며 "더 건방져지지도 않고 급해지지도 않고 욕심내지도 않고, 더 무언가를 바라지도 않고 지금처럼만 유지하고 싶다"고 전했다.


앞서 이상민은 과거 사업 실패로 약 48억원의 빚을 지고 신용불량자(금융채무불이행자)로 전락해 채무를 갚는 중이라고 여러 방송 및 인터뷰 등을 통해 밝혀 왔다.

그는 지난 2일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빚을 다 같은 건 아니고, 더 갚아야 하는데 대한민국에 현존하는 모든 은행에 압류가 해제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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