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견조한 실적+ 고배당주 부각 -NH투자증권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 2019.11.11 07:50
NH투자증권은 11일 삼성증권에 대해 연말로 갈수록 고배당주로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3분기 지배순이익은 889억원으로 당사 전망을 상회했고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파생결합증권 조기상환 등 양호한 금융상품 판매수익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올해 연간 지배순이익은 371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상대적으로 타 대형사보다는 이익 증가율이 낮은데, 이는 다른 초대형 IB가 올해 자본투자형 모델을 통해 높은 이익 성장을 나타낸 반면 삼성증권은 IB투자를 늘려가는 단계에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점진적 배당성향 상향 기조에 따라 DPS(주당배당금) 증가율은 이익보다 높을 전망으로, 올해 DPS는 1700원을 예상한다"며 "이 경우 배당수익률은 4.9%로 타 고배당 증권사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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