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북미 협상…다양한 '컨턴전시 플랜' 준비"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 2019.11.10 17:14

[the300]"2017년 이전 상황으로 돌아가선 절대 안된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의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0일 북미 협상과 관련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Contingency plan)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 형식의 간담회 직후 질의응답에서 “예단해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으나 여러 가지 준비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 실장은 “우리 정부는 2017년 이전 상황으로 절대 돌아가선 안된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정 실장은 “금강산 시설 철거와 관련해서도, 금강산 사업 당시 기준으로 시설이 건축됐기 때문에 관광을 본격적으로 재개하기 위해선 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며 “이번 기회에 북측과 적극 협의해 금강산 관광의 본격 재개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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