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전쟁 위협' 한반도, 질서 전환 위한 담대한 길 걸었다"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 2019.11.10 16:23

[the300]"2년반 전 전쟁 불안 생각하면, 우리 가야 할 길 분명"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의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10일“전쟁 위협이 끊이지 않았던 한반도 질서를 근본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담대한 길을 걸어왔다”고 밝혔다.
노 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민께서 보시기에 답답해 보일 수도 있으나 불과 2년 반 전, 우리 국민들이 감내해야 했던 전쟁의 불안을 생각한다면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분명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실장은 “국제사회의 약속과 상대가 있는 일이기 때문에 우리 의지만으로 속도를 낼 수 없다”면서도 “정부는 평화의 원칙을 지키면서 인내심을 갖고 한반도 평화의 길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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