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탁 母 사기 논란… "경영 관여한 적 없지만 도의적 책임 통감"

머니투데이 구단비 인턴 | 2019.11.10 09:49

호텔 헬스클럽 운영 중 돌연 폐쇄…회원 보증금 미반납

배우 강은탁/사진=최부석 기자

배우 강은탁이 어머니와 관련된 사기 혐의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내비쳤다.

강은탁의 소속사 돋움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대중의 관심이나 사랑을 받는 공인의 입장에서 가족의 일로 인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강은탁군은 관련 피트니스센터의 경영에 대해 전혀 관여한 바 없음을 다시 한번 밝힌다"면서도 "공인으로서 도의적인 책임에 대해 통감하고,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죄송함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6일 강은탁의 어머니 A씨가 헬스클럽을 운영하다 사기와 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 업무상배임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를 당했다고 보도된 바 있다. 한 호텔의 헬스클럽을 운영하던 A씨는 이를 돌연 폐쇄하며 2000명이 넘는 회원들의 보증금을 반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강은탁은 2001년 모델로 데뷔해 드라마 '주몽', '압구정 백야', '아름다운 당신', '끝까지 사랑'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해 12월 종영된 '끝까지 사랑'에서는 동료 배우 이영아와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나 공개 열애 5개월 만에 결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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