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전날 오후 청와대를 출발해 경남 양산 부산교구 하늘공원에 마련된 모친의 묘소를 찾았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9~31일 모친상을 치렀다. 하지만 이달 3~5일 태국 방문 일정이 있어 삼우제(장례 후 사흘째에 치르는 제사)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삼우제는 지나긴 했지만 묘소도 가보고 붕분도 잘 올라갔는지 살피기 위해 주말을 이용해 잠시 다녀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모친의 묘소를 살피고 개인 일정 등을 소화한 뒤 주말 중 청와대로 복귀할 예정이다. 10일에는 청와대에서 여야 5당 대표와 만찬 회동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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