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민주당 원내 핵심관계자는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20일 정도에 방미를 추진하자는 이야기가 나온 것은 맞다"라고 말했다.
3당 원내대표는 최근 한미간 진행중인 제 11차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협상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러나 구체적 협상 방안까진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미국이 방위비 분담금 대폭 인상을 요구중인만큼 접점을 찾기 힘든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분담금 항목과 관련해 주한미군 한국인 고용원 임금이나 군사건설비(미군기지 내 건설) 내용 등은 구체적으로이야기 한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정치권에선 3당 원내대표가 방미를 추진 중인 20일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의 종료 예정일인 23일 직전이란 점에서 지소미아 연장 또는 폐기 여부 논의 역시 나올 가능성이 있단 얘기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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