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물량공세에…LGD 12년만에 사무직도 희망퇴직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19.11.08 15:51

지난달 생산직 희망퇴직 완료…기본급 26개월치 위로금 지급

LG디스플레이 나노셀 TV 생산라인.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생산직 희망퇴직을 실시한 LG디스플레이가 사무직 대상으로도 희망퇴직을 접수한다.

8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이날부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 핵심기술 분야를 제외한 근속 5년차 이상의 일반 사무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절차를 안내한다. 사무직 대상 희망퇴직은 2007년 이후 처음이다.

오는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약 3주 동안 희망자를 접수해 올해 말까지 희망퇴직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퇴직위로금은 기본급의 26개월치를 지급한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발 LCD(액정표시장치) 공급과잉에 따른 판매가격 하락으로 실적이 크게 악화하면서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정호영 신임 CEO(최고경영자·사장)가 지난 9월 취임하면서 생산직 희망퇴직을 실시해 지난달 말 완료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번개탄 검색"…'선우은숙과 이혼' 유영재, 정신병원 긴급 입원
  2. 2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에 선우은숙 '황당'…"법적 절차 그대로 진행"
  3. 3 법원장을 변호사로…조형기, 사체유기에도 '집행유예 감형' 비결
  4. 4 '개저씨' 취급 방시혁 덕에... 민희진 최소 700억 돈방석
  5. 5 "통장 사진 보내라 해서 보냈는데" 첫출근 전에 잘린 직원…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