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플로우, 'CES 2020 혁신상' 3년 연속 수상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김태윤 기자 | 2019.11.08 16:43
CES 2020 혁신상을 받은 넥밴드형 360도 카메라 '핏360'/사진제공=링크플로우
링크플로우(대표 김용국)가 2020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를 앞두고 'CES 2020 혁신상'을 수상했다. 링크플로우는 2018년 첫 번째 수상 후 3년 연속으로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CES는 매해 1월에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제품 전시회다. 'CES 혁신상'은 행사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1월 CES에 전시할 제품들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제품의 혁신성·기술력·디자인 등을 종합 판단해 모두 28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에 링크플로우는 넥밴드형 360도 카메라 '핏360 라이브'(FITT360 LIVES)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부문과 스마트시티 부문, 총 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핏360 라이브'는 LTE·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360도 영상 통화를 지원하는 웨어러블 카메라다. 목에 착용하는 형태로 △인체공학적인 디자인 △자체 개발한 스티칭 기술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 등이 적용됐다. 특히 사용자를 중심으로 1인칭 360도 촬영을 하며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링크플로우 관계자는 "핏360은 핸즈프리 타입으로 간편한 촬영 환경을 지원한다"며 "사용자의 경험을 360도 VR 영상으로 촬영할 수 있고, 대용량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증거 수집, 응급 처치 등 긴급 상황에서의 활용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고 했다.

한편 링크플로우는 2016년 삼성전자에서 분사한 스타트업으로 삼성·KT 등에서 140억원을 투자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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